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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우상혁 파리 올림픽 챔피언을 이기고 다시한번 정상탈환

by view9176 2025. 3. 22.

우상혁우승사진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2025년 3월 21일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1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세계실내선수권 정상에 복귀하며, 세계 정상급 높이뛰기 선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경기 진행 및 주요 장면

경기 초반, 우상혁은 2m14와 2m20을 각각 1차 시기에 가볍게 넘으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습니다. 2m24에서는 1차 시기에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 성공적으로 넘었습니다. 이후 바가 2m28로 높아졌을 때, 우상혁을 포함한 6명의 선수가 남아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우상혁은 2m28을 1차 시기에 넘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승부의 분수령은 2m31에서 갈렸습니다. 우상혁은 2m31을 1차 시기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지난해 파리 올림픽과 글래스고 세계실내선수권에서 우승한 해미시 커(뉴질랜드)는 2m31을 세 차례 모두 실패했고, 올 시즌 세계 1위 기록(2m34)을 보유한 신예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도 이 높이를 넘지 못했습니다. 

 

최종 결과, 커는 2m28로 2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기록의 레이먼드 리처드(자메이카), 일레이저 코시바(미국), 도로슈크는 실패 횟수에 따라 3~5위에 자리했습니다. 우상혁은 우승이 확정되자 더 높은 기록 도전 없이 태극기를 두른 채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우상혁의 최근 성과와 향후 계획

이번 우승으로 우상혁은 올해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2월 9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시즌 첫 점프로 2m31을 기록해 우승했고,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도 2m28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상혁은 이번 세계실내선수권 우승을 통해 2022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세계 정상급 높이뛰기 선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그는 올해 5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선수권과 9월 도쿄에서 열리는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상혁은 우승이 확정되자, 굳이 더 높은 기록에 도전하지 않고 태극기를 두른 채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경쟁자들과의 관계

우상혁은 경기 중 해미시 커와 친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상혁이 2m31을 1차 시기에 넘자, 커는 장난스럽게 손가락질하며 우상혁의 우승을 예감하는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경기 후에도 두 선수는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우상혁의 코멘트

우상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우승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결론

우상혁은 이번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향후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 육상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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