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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BO역사상 뛰어난 선수를 시리즈로 구성해봤습니다.

by view9176 2025. 4. 6.
KBO 역사상 최고의 선수 TOP 5

KBO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TOP 5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주제, 바로 'KBO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누구인가'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 KBO에 수많은 명선수 중에서도 실력과 기록, 팀 기여도, 그리고 시대적 상징성까지 고려해 가장 훌륭한 다섯 명의 선수를 뽑아봤습니다.

1.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통산 기록: 타율 .302 / 467홈런 / 1,498타점 / OPS .932

‘라이언 킹’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닙니다. 이승엽은 KBO 홈런의 상징이자 한국 야구의 자존심입니다. 1995년 데뷔 이후 KBO 리그에서 무려 467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1999년에는 한 시즌 최다 홈런 54개를 기록하며 당시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일본 진출 이후에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갔고, KBO 복귀 후에도 변함없는 클래스 보여주며 2017년까지 뛰었습니다. 팬과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태도 역시 그를 위대한 선수로 만들어주었습니다.

2.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통산 기록: 146승 40패 132세이브 / 평균자책점 1.20 / WHIP 0.80

‘국보급 투수’ 선동열을 빼고 KBO 최고의 선수를 논할 수는 없습니다. 그는 1980~90년대 해태 왕조의 중심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발휘했죠. 통산 평균자책점 1.20은 현대 야구에서 깨기 힘든 기록입니다. 특히 1986년 시즌에는 0.99의 자책점을 기록하며 24승 5패, 214탈삼진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냈습니다. 일본 진출 전까지 8시즌 연속 평균자책점 2점 이하라는 전설적인 기록도 가지고 있으며, 마운드에서의 존재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3. 양준혁 (삼성 라이온즈 외)

통산 기록: 타율 .316 / 351홈런 / 1,389타점 / 2,318안타

‘양신’ 양준혁은 이승엽 이전까지 KBO 최고의 타자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통산 안타, 타점, 홈런에서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며 오랜 기간 KBO 타격을 지배했습니다. 무엇보다도 1993년 데뷔 첫 해부터 타율 .346을 기록하며 타격왕을 차지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높은 성적을 유지하며 통산 2,318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좌타자의 교과서로 불릴 만큼 타격 자세와 기술이 정석이었으며, 은퇴 후에도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4. 김태균 (한화 이글스)

통산 기록: 타율 .320 / 311홈런 / 1,329타점 / 출루율 .421

김태균은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KBO 역사상 가장 뛰어난 출루 능력을 보인 타자입니다. 통산 출루율 0.421은 KBO 역사상 최상위권이며, 데뷔 후 13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2008년에는 168안타, 31홈런, 113타점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구가했고, 일본 진출 후에도 KBO 복귀 후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갔습니다. 뛰어난 선구안과 정교한 타격은 그를 ‘출루의 신’으로 만들었습니다.

5. 류현진 (한화 이글스)

통산 기록(KBO): 98승 52패 / 평균자책점 2.80 / 탈삼진 1,238개

2006년 신인으로 등장한 류현진은 데뷔 시즌에 18승 6패, 평균자책점 2.23, 탈삼진 204개를 기록하며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후 한화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수차례 탈삼진왕과 다승왕을 거머쥐었습니다. 이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KBO 출신 투수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LA 다저스 소속으로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해 MLB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야구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KBO에서의 기량뿐 아니라 KBO의 위상을 높인 점에서도 역사에 남을 선수입니다.

이상으로 KBO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TOP 5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물론 시대마다 최고의 선수는 다를 수 있고, 다른 위대한 선수들도 많지만, 이 다섯 명은 기록과 상징성, 그리고 팬들과의 교감 측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존재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KBO에서 새로운 전설들이 탄생하길 바라며, 야구팬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야구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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