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에서 최고의 투수는 누구일까?

KBO 역사상 최고의 투수 TOP 5

KBO 리그는 1982년 출범 이후 수많은 레전드 투수들을 배출했다. 이 중에서 KBO 역사상 최고의 투수 5명을 선정하고, 각 선수들의 성적과 선정 이유를 살펴보았다.

1.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선동열은 압도적인 구위와 평균자책점을 자랑하며 KBO의 전설이 되었다.

📌 주요 성적

• KBO 통산: 146승 40패 132세이브, 평균자책점 1.20, 탈삼진 1,698개
• 1986년: 24승 6패, 평균자책점 0.99, 탈삼진 214개
• 1989년: 21승 4패, 평균자책점 1.17, 탈삼진 198개

선정 이유: KBO 사상 최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압도적인 피칭으로 상대를 지배했다. 그의 전성기 시절, 타자들은 선동열을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겼다.

2. 최동원 (롯데 자이언츠)

최동원은 1984년 롯데 자이언츠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불멸의 전설이다.

📌 주요 성적

• KBO 통산: 103승 74패, 평균자책점 2.46, 탈삼진 1,009개
• 1984년: 27승 13패, 평균자책점 2.40, 탈삼진 223개
• 1984년 한국시리즈: 5경기 완투승, 4승 기록

선정 이유: 최동원은 한 시즌 284.2이닝을 던지는 강철 체력을 가졌으며, 특히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따내며 롯데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3. 김광현 (SK 와이번스, SSG 랜더스)

김광현은 2000년대 후반부터 KBO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활약하며, SK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었다.

📌 주요 성적

• KBO 통산: 152승 82패, 평균자책점 3.20, 탈삼진 1,854개
• 2008년: 16승 4패, 평균자책점 2.39, 탈삼진 150개 (정규 시즌 MVP)
• 2010년 한국시리즈 MVP: 2경기 15이닝 1실점

선정 이유: 김광현은 긴 커리어 동안 꾸준히 활약하며 KBO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은 KBO 역사상 가장 위대한 마무리 투수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 주요 성적

• KBO 통산: 400세이브 이상, 평균자책점 1점대
• 2006년: 47세이브, 평균자책점 1.69, 탈삼진 115개
• 2013년: 32세이브, 평균자책점 1.74, 탈삼진 81개

선정 이유: 오승환은 ‘끝판왕’이라는 별명처럼 KBO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군림했으며, 그의 포심 패스트볼은 타자들에게 공포였다.

5. 양현종 (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꾸준함과 내구성을 겸비한 KBO 최고의 좌완 투수 중 한 명이다.

📌 주요 성적

• KBO 통산: 164승 110패, 평균자책점 3.75, 탈삼진 1,900개 이상
• 2017년: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 탈삼진 158개 (정규 시즌 MVP)
• 2017년 한국시리즈: 1차전 완투승, 5차전 7이닝 무실점

선정 이유: 양현종은 KBO에서 오랫동안 꾸준히 활약하며 KIA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 잡았다. 2017년 우승을 이끌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결론

KBO 역사상 최고의 투수 5명으로 선동열, 최동원, 김광현, 오승환, 양현종을 선정했다. 이들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에이스였으며, KBO 리그의 역사를 빛낸 레전드 투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