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모두가 알아야 할 6+6 육아휴직 제도의 핵심
2025년 기준 6+6 육아휴직 제도는 부모가 함께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으로, 첫 6개월 동안은 집중적인 급여 지원이 이루어지고 이후 6개월까지도 혜택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부모가 협력해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조건과 급여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6 육아휴직 제도의 기본 개념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각각 6개월씩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정부가 소득을 보장해 주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맞벌이 가정에서도 양육 부담을 나눌 수 있습니다.
신청 가능 조건
-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
- 정규직, 계약직, 파견 근로자 모두 가능
-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재직 중인 사업장에서 육아휴직 허용이 필요
육아휴직 사용 기간
부모 각각 최대 1년의 육아휴직이 가능하지만, 6+6 제도에서는 첫 번째 부모가 6개월을 사용한 뒤 다른 부모가 이어서 6개월을 사용하는 방식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동시 사용도 가능하나, 급여 혜택의 극대화를 위해 순차적 사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급되는 급여 구조
2025년 기준 6+6 육아휴직 급여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구분 첫 3개월 4~6개월 7개월 이후
지급 비율 | 통상임금 100% (상한액 있음) | 통상임금 80% | 일정 정액 지급 |
비고 | 집중 지원 구간 | 소득 안정 지원 | 장기 사용 장려 |
첫 3개월 급여
가장 높은 지원 구간으로, 부모가 나눠 사용할 경우 각자 처음 3개월 동안 통상임금의 100%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상한액이 적용되어 실제 지급 금액은 제한됩니다.
4~6개월 급여
이 구간에서는 통상임금의 80%가 지급됩니다. 일정 금액의 상·하한선이 있어 저소득 근로자에게도 안정적인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7개월 이후 지원
7개월 차부터는 통상임금이 아닌 정액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이 시기에는 육아휴직 장기 사용을 장려하는 목적이 크며, 지원금은 고정된 범위 내에서 지급됩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활용 전략
부모가 6개월씩 나눠 쓰면 각각 집중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소득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쪽 부모가 먼저 6개월을 사용하고, 이어서 다른 부모가 6개월을 사용하는 방식이 가장 많이 활용됩니다.
2025년 달라진 핵심 포인트
- 첫 3개월 급여 지급률이 통상임금 100%로 강화
- 부부 모두가 사용할 경우 급여 상한 범위 확대
- 장기 육아휴직 사용자에 대한 정액 지원 유지
마무리 정리
2025년 6+6 육아휴직 제도는 부모 모두가 자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조건과 급여 지급 방식을 충분히 이해하고, 가정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